복 더위에 찾아가는 곳이 제부도' 섬이라고?.. 이유는 간단하다. 바람이다. 바다와 산을 어우르는 제부도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제부도'란 이름이 붙었다는 제부도는 피서 여행지로 좋고 심적인 안정에도 좋은 섬이다' 서해바다 풍경 때문이 저기는 누가 살까?? 저 섬은?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섬 제부도 뜨거운 태양을 머리에 이고 떠난다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섬으로 소개하기도 하는 제부도(濟扶島)' 조선조 중엽 제부도를 연결하는 갯고랑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넌다는 의미의 제약부경(濟弱扶傾)'이라는 말이 구전으로 전해져 제부리로 개칭되었다는 수도권 여행지'
제부도 '물때를 보다가' 진입로 공사 완료했다는 글이 생각나서 제부도 바닷길 진입로에 도착하니 길이 훤하다' 물에 젖고 흙탕물이 법벅이던 길이 새롭게 단장됐더라' 중앙선도 있으니 교차하는데 불편도 덜었다 무엇보다 물때를 볼 필요가 없으니 섬에 갇힐 염려도 없다 여름철 여행지로 좋은 조건이 만들어졌다

제부도에 도착하면 갈림길이다 중앙은 제부도 전곡항 케이블카 ' 왼쪽길은 글램핑장' 제부도광장' 매바위' 제부도해수욕장' 주차장은 유료'
오른쪽길은 제부마리나항' 등대' 제비꼬리길 탑재산 가는길이다 ' 주차장은 무료 '. 우리는 우틀해서 무료주차장에 주차하고' 코스를 점검한다'
제부도 여행코스; 제비꼬리길 >> 제부도해수욕장 >> 매바위 >> 백업 >> 탑재산 >> 주차장 ' 제비꼬리길과 해수욕장 매바위 탐방은 속보로 진행하고' 탑재산 시원한 그늘에서는 피서의 시간을 갖는다 '
제비꼬리길(해상관광로)
제비꼬리길 1.2km' 탑재산 절벽을 돌아가는 해상데크길 ' 입구에 화장실 ' 간이포차' 오른쪽은 등대 데크길 낚시터다

제비꼬리길 모래해변에 내려선다 파도에 찬바람이 불쑥 들어온다' 해변 트레킹이 여름에도 헤볼만한 이유다 갈매기가 달려든다 인간과 더욱 친숙해진 바다새' 물고기 대신 새우깡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앞에 보이는 곳이 낚시터? 등대가는길도 데크로 만들어져 해안 산책이 편리해졌다' 여행은 어려움이 있어야 제맛인데 ㅎ 나만 그런지도 모르지만 군사 여(旅) 자를 쓰지 않던가 이제 제부도 유명한 제비꼬리길' 매바위로 떠나보자

제비꼬리길 입구 뷰 ' 간이포차에서는 길거리 음식을 판다 겨울에는 들렸다 갈만한 장소' 춥기도 하고 어묵도 생각나고 있을 건 다 있는 거 같다' 갈매기도 말이죠. 바다로 내려오는 계단이 보이는데 문은 잠갔다' 어느 곳은 자물쇠를 걸어놓은 곳도 있으니 간조가 되면 고운 모래밭에 누워 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다

제부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해상관광로' 제비꼬리길이다 입구에 지도; 자전거 전동킥보드 출입금지' 우측통행하라는 안내문구가 있다 이벤트 요트투어 1시간 1인 30.000원 광고도 있고 제비꼬리길 진입하면 해안 기암과 쭉 뻗은 해상데크가 여행의 묘미를 당겨주고' 섬들이 공깃돌처럼 떠 있다... 보이는 섬들은 다녀온 섬이다 멀리서 보니 색다른 뷰를 보여준다 눈이 호강한다 제부도 여행의 참 맛이다


제비꼬리길 진입하니 한무리 관광객이 함께한다' 우리는 걷는 것보다 제비꼬리길에서 보이는 풍경이 먼저다 여행의 진 맛은 담는 거' 진하게 풍경을 가슴에 담는다 당분간은 머릿속에서 제부도 풍경이 떠나지 않도록 꼭꼭 싸매둔다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빨리 가면 서운할 거 같다 천천히 제비꼬리길을 음미하며 여행을 이어간다

일렬로 늘어선 섬 제비꼬리길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 섬이다 ' 큰 산처럼 보이는 섬이 풍도' 이른 봄 노루귀 매꽃 개별꽃 꿩의바람꽃 복수초 양지꽃 풍도바람꽃 현호색등 관광인파가 최고조에 이르는 섬이고 왼쪽 작은 섬들이 육도'다 육도 옆 길게 보이는 섬이 서서 파도를 맞는다는 입파도' 끝에 산 하나 꺽어들어간 것처럼 보이는 섬이 국화도다 ' 이 섬들은 여행 내내 제부도에 볼거리를 만들어준다


우리는 배낭족이니 배낭을 매고 다니지만 다른 분들은 구두 신은 분도 있고 외출복으로 다니는 분들도 많다


요트 예약' 아이린호 전번도 있었고 곧장 뻗어나간 끝부분에는 지압판도 만들어져 있다

모래해변' 그늘도 지고 바람도 좋고 내려가서 피서를 즐기다 걷고 싶은데 바닷물이 조금 빠지는 날이다 중간중간에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문에 열쇠는 걸어놓은 것 썰물 때는 내려가면 안 된다 물이 금방 찰 때도 있으니 말이다

걷다가 물멍에 빠진 나드리님' 바다가 주는 참 맛을 찾는 중인 거 같다' 보이는 섬은 대부도 메추리섬 영흥도' 우로 돌려보면 대부도 대남초교를 지나 말부흥까지 돌출된 부분이 조망된다

입파도와 국화도가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는 않다 유도선으로 20분 거리 뒤로 보이는 건물들은 대산산업단지 다 당진 유명한 왜목마을도 조망되는 날씨는 흐림이지만 시야는 넓게 보인다 입파도 뒤로 승봉도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시야가 좋은 날이다 제부도 여행에서 서해 바다 풍경은 볼거리 중 하나다

해상데크에 만들어진 지압길 맨발로 걸어볼까? 그냥 가자는 나드리님 말을 따른다 여행은 의견을 존중해야 파트너십이 생긴다


탑재샨 암벽을 감상하는 나드리님' 데크를 걷기보다 나만의 여행 시간을 갖는 것은 좋은 일이다 제비꼬리길을 걸으며 섬뷰도 감상하고 해벽도 감상하며 여행 속으로 들어가는 시간' 제부도

대난지도 섬도 조망되는 날 제부도 여행의 끝판왕' 큰 비가 내린 후라 미세먼지 없는거 같다


석영맥을 찾는 나드리님 하나는 찾았는데 두 번째는 안 보인다고'
석영맥이란; 해상절벽을 따라 노출된 밝은색의 석영맥을 말한다

제비꼬리길 해상데크가 끝이 나면 제부도 해수욕장' 황폐한 뷰를 보여주니 아쉬움이 크다 왜 이렇게 됐지 곱던 모래는 어디 가고 거친 모래해변이 나타난다 백업할 때 모래를 걸으며 모래를 확인해 보고 가야겠다
제부도 해수욕장 기능이 사라지니 해수욕장을 찾은 분들은 끝 광장' 매바위 있는 곳에 모이고' 식당가들은 파리만 날리는 모습' 나드리님이 한마디 한다 제부도가 왜 이렇게 됐지? 모래가 쓸려 나가는 이유는 누구나 알지만 인간의 욕심은 결국은 망(亡) 자를 낳는다 아무리 시설을 만들고 고쳐도 제부도 메인' 해수욕장이 사라지면 사람들 발길은 줄어들 테고 지금처럼 손님 찾아 외치는 삐끼들 모습만 처량하게 보인다


기분파 나드리님' 함께 산과 들을 다닌 지도 30년 사진을 찍으란다' 이럴 땐 핸드폰 사진이 낫다 카메라는 맞추기 쉽지 않은데

제부도 해수욕장 식당가' 조용하다 못해 을씨년스럽다 해수욕장 끝 매바위까지 갔다가 백업할 예정

무슨 바닷새? 갈매기 종류 같은데 ...날개가 보통 갈매기는 아닌 거 같고



해수욕장을 걸어 가다보니 요트장이 가로막혀 올라가 도보길을 따라 매바위로 가야 할 거 같다' 해수욕장에 손님이 없으니 요트장이 자리 잡은 거 같고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또 다른 뷰를 보여주더라

한층 가까워 보이는 입파도' 끝에 떨어져 있는 암봉을 홍암이라고 하는데 등대에서 하강하는 길이 까칠하다' 초보분들은 어려운 코스


제부도 해상관광 선셋보트 타는 곳' 관광객 대부분은 제비꼬리길과 탑재산 또는 탐재산을 돌아 원점하는 코스를 택하니 제부도에 투자하는 시설을 기다려야 할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 제부도 유명한 모래해변이 사라지는 원인은 다 알고 있을 듯하다

바다 건너가 대부도' 선재도 영흥도' 한곳으로 몰려 보이지만 서로 떨어져 있는 섬 보는 위치에 따라 선명하게 달라지는 섬 모양

물이 조금 빠지는 조금' 매바위가 삐죽이 물속에 잠겨 있으니 매바위를 다녀올 수는 없겠다

제부도 해수욕장은 여기에 모였다' 주차장과 가깝고' 광장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광장 그늘도 있고 경치 좋은 매바위도 있고 어촌체험장도 있다

제부도 해수욕장 인명구조대; 지금도 구조요원들이 여럿 보이지만 해수욕장은 끄트머리에 자리 잡았으니...

유료 주차장' 주차비는 착한 편이다' 많은 차량들이 보인다

제부도 광장은 이런 모습이다; 두 곳이 쉼터

제부도 '

제부도 어촌체험장

제부도 매바위
제부도 남쪽 끝자락에 있는 바위' 매바위란 이름은 바위 생김새가 매 부리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큰 바위는 어미새바위' 작은 것 두 개는 새끼매바위로 부른다

매바위 가는 길은 부드러운 모래길

물이 빠지지 않아 여기서 멈춘다 갈매기들이 부러워 ㅎㅎ

백업해서 돌아가는 길

해수욕하는 사람들 보다 물을 즐기는 사람들' 모래가 거칠다 신발을 벗어 들고 바닷물을 걷는다

앞서가는 나드리님 튜브도 보이니 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이다 맨발은 다칠 수 있으니 가벼운 신발을 신는 걸 추천 발바닥이 후근 거린다 물속 모래도 보이는 것과 다를 건 없다 머지않아 모래해변은 사라질 거 같다 빠른 복구가 필요해 보인다

올라가는 나드리님' 그늘을 따라 걷고 싶은 모양이다

해수욕장을 따라 걷는다 시원함도 있고 갈매는 날아가지고 않으니 세상 참 많이 변했다 깊은 파도에 바자기 젖는다 시원해서 좋다

해수욕장을 나와 이제는 피서 여행지 탑산에 오른다
탑산 높이는 66.7m' 등산 거리 총 1km ' 해안절벽을 따라 걷는 코스는 여름 피서지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코스

입구는 계단' 반대편 해양경찰파출소 쪽은 밋밋한 오름길
우리는 제부도해수욕장에서 오르는 코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빨리 올라가기 싫어지는 탑재산

탑재산 옛 등산로 이런 등로도 선호하는 지브로'

전망대 도착'



전망대 해상 관광용 의자 여기서 보는 서해바다 뷰는 또 다른 느낌 잠시 머물다 간다

전탑재산 망대에서 바라본 제부도 해수욕장'



탑재산 능선에는 쉼터가 여러 곳 있는데 전부 자리 잡고 누워 있어서 침범하기란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기도 한 탑재산 능선'

누군가 만들어놓은 돌탑에 유난히 관심 많은 나드리님' 선호도가 틀리니 존중

쉼터가 있는데 그냥 패스하고 다음 정자에서 쉬었다 가려고 했지만... 인생사 어디 뜻대로 되던가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 풍경이 좋았고

쉬었다 가라는 의자는 여러 개 보인다 바람이 막히니 나드리님 궁금한가 보다 틈사이로 ' 복숭아 과수원' 사유지로 막아놓은 모양이다

고대하던 쉼터 정자 그런데 음악 소리가 들린다 자리 잡았구나... 부부로 보이는 분들이 자리 깔고 누웠다 생각은 비슷하다는 걸 다시 느끼며 패스하고 정상으로


탑재산 정상 특이하게 만들어져 쉼의 장소를 제공하는데 여름에는 아니다



탑재산 정상에서 담아본 풍경 멋진 풍경이다

안산시 탄도' 누에섬' 풍차 안산시 여행 인기순위 2위에 올라있는 관광객이 많은 장소 탄도와 누에섬 ' 바닷길이 열려야 입도가 가능한 누에섬' 섬 형상이 누에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 탄도바닷길이 유명하다

탄도항과 전곡항 ' 뷰도 사진에 담아보고

하산을 완료하면

해양경찰파출소가 나오고 쉼터가 있다

제부도 여행을 끝내고 보이는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정자에서 쉬기로 ''' 여기도 사람들이 점령해서 그늘진 턱에 자리 잡고 간식을 먹으며 제부도 여행을 마무리한다' 여름철 가볍게 다녀가기 좋은 수도권 여행지 제부도 먼 길이 힘들 때 제부도를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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