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북도 명산

지리산 정령치 (鄭領峙)휴게소' 지리산 서북능선 만복대' 고리봉 아침 일출 산행하다

레드아이 지브로 2025. 6. 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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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하는 지리산' 정령치(鄭領峙)  휴게소 지리산을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  정령치 휴게소. 원점회귀 만복대(해발 1.438m) 고리봉 (1.305m) 일출 산행 이야기를 담다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에 도착한 시간은 6월 07일  새벽 3시 15분 ' 정령치 휴게소에 가로등은 없었다  차량 서 너 대가 보이는 게 전부 배낭을 꺼내고 물병을 넣고'  먹거리 간식도 챙기고'  쿠키에   달달한 믹스커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하고  나드리님  스틱도 챙겨 배낭에 넣어주고' 핸드 렌턴을 꺼내주고 내걸 확인 하니 없다  충전시키고.. 그냥 왔다    나들이님  혼자 갔다 오란다'  해드렌턴 가지고... 핸드폰 플래시 비상용으로 쓰면 되니까.. 그렇게 지리산 만복대 일출 산행은 시직 됐다'  하늘을 보니 별이  반짝거린다'  일출을 못 볼거린 생각은 안 했다  깜깜한 지리산 산행은 예상보다 길이 좋았다

 

.. 

정령치 휴게소 계단을 올라 좌틀하며 시작한 지리산 만복대 일출산행은  깜깜한 밤중에 우리 둘만 산행을 이어 갈 무렵 헤드렌턴 불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백두대간 멤버들이다  선두는 상당히 빨리 진행하고 있었고 우리는  여유 있는 야간 산행을 이어간다' 계단도 나오고'  암릉 구간도 나온다 

 

 안전을 중시하는 나는 나드리님을 앞에 세우고  야간 산행 사진도 담아가며   암흙 같은 지리산 북쪽 능선에서 성삼재로 이동한다 ' 지리산 주 능선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37km 능선이다   백두대간 팀을 만나며 만복대로 산행하다 보니'  어느새 새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날이 밝아 온다는 의미다 

 

 만복대 쉼터에 도착' 앉아서 지리산 새벽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동녘 해 뜨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하늘이 이상하다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오래전부터 만복대 일출산행을 정령치 휴게소에서 다녀오려고 했는데   포스팅을 읽고 가는  이웃님 블로그에 만복대 떴다 ' 그리고 가고 싶다는  의욕이 더 강해져 연휴를 이용 여유 있게 지리산 여행을 하고 싶어 왔는데  일출은 물거품이 되나 싶다  그래도 마음만은 너무 좋다   깜깜한 밤에 산을 오르는 기분은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 지구가 종말이 와도  웃으며 맞이할 거 같다 

새소리는 더 정겹게 들려오고  하늘은 벗겨지고 있었다  그동안  고생한 핸드폰을 피우치에 넣고  습관적으로  사방을 흩어보며 앞서가는 나들리 님을 중시한다; 무릎이 좋지 않아 늘 걱정이다

 

 

 지리산 정령치에서 만복대 가는 길  야간 산행은 할만한 코스에  거리도 2km 왕복 4km'    정령치에서 큰 고리봉' 정령치 습지를 다녀오면  왕복 2km   총 거리  6km에 불과한  등린이도 재밌는 정령치 코스다 

 

 

 

날이 밝아오고 만복대 정상이 보인다' 사방은 탁 트인 조망에  하늘은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에 초 겨울 날씨처럼 춥다'  배낭에서 예비 옷을 꺼내 입고' 나드리님 있는 반팔까지  꺼내서 입으며  한마디 한다' 말을 했어야지  혼자만 챙겨 입고  이거 입어 나는 괜찮아.. 하니까 몸도 비실되면서   한마디 더 한다'  추위 하고는 상관없는데    여행에서  돼 받는 말은 안 하는 게 내 원칙'' 서쪽새소리도 들리네  하는 걸 보니 여유가 생겼나 보다  

만복대 정상에는  산우들이 여럿 보인다' 한 여성 산우는 추위를 피할곳이 없어 만복대 정상석을 바람막이 삼아  웅크리고 있었고    핸드폰 카메라를 들고 한 곳을 중시하는데   정작 해가 뜨는 하늘은 구름 범벅  오늘은 일출은 열릴 거 같지 않더라 

 

 

나드리님 만복대 정상석 인증을 하고  동녘 하늘을 응시해 보지만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멋지게 휘어나가는  지리산 능선을 감상하며 동녘 하늘을  바라보며  

 

 

 

지리산에서 3번째로 높은 반야봉 (1.715 m)을 감상한다  둥글게   점잖게 보이는 반야봉 실제 오르면 까칠하다 노루목에서 500m  올라가는 반야봉' 지리산 종주 산행에서 패스하고 삼도봉으로  운행하는 산우도 많은 반야봉  바로 앞에 보이니 낯선 느낌이다'  

 만복대 정상은 1.438m ' 한참은 높아 보이는 반야봉 ' 반야봉에서 뱀사골 하산은 당일코스

 

 

2025년 5월 7일 만복대  일출은 열리지 않았다

 

 

 

천왕봉 방면을 사진에 담아본다' 자세하게 보면 지리산 최고봉 천왕봉이 보인다'  37km' 

 

  고리봉을 사진에 담으며 성삼재 산행이 매력 있고' 고기리로 하사하는 코스가 매력 있지만  지간신경종이 호락하지 않는다   등산하려면 섭씨 42 도 물에  족욕을 20여 분 해야 4km  정도 발바닥이 허락한다' 증상이  있는지는 2 년 전으로  동네 사랑*** 병원 정형외과 진료를 보고 증상을 말 씀 드렸지만 멀뚱이 쳐다보며   당뇨 증상은 아니라고;  그럼 뭘까요   세 번째 네 번째 발가락이 감각이 없고  통증이 있다고 하니.. 당뇨발은 아니라고'   당뇨 합병증 증상이냐고 물었더니   하는 말'이지만 별거 아닌가 했고 당뇨는  스테로이드 하루 2알을 먹으니  나타난 증상이다 ' 췌장 검사에서 이상 없다는 판정 ,,, 지금은 스테로이드 하루 한 알로 줄여주니   좋아진 상태'  그러니 지간신경종은  발걸음을 허락하지 않으니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다' 나드리님이 몸도 안 좋으면서 한 말이기도 하다

마음은 작은 고리봉에   돌아선다' 백없이다

 백업하는 길'  만복대 정상 지점 부근에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정상 도착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선마늘 군락지  분포도가 넓더라.. 

 

 아직도 산 철쭉꽃이 남아 있는 곳도 보이고' 구룡폭포 방면이기도 하다

 

 

 지리산 야생화도 감상하는 하산 시간'    붉은 병꽃나무' 지리산 고산지대에 자생하나 보다

 

 

 함박꽃나무도 있었고

 

높은 고산지대 지리산 야생화 화려하기보다 청순해 보이는 야생화곷'  쥐오줌풀 같기도 하고'

 

산철쭉도  감상하며 

 

 지리산 산개벚지나무 꽃도 사진에 담아본다

 

꽃게회나무로 검색되는데... 아리송하지만  단아한 꽃이다 차분해지는 꽃까지 감상하고 하산을 이어간다

]

 나드리님 등산 사진도 남겨가며  만복대 일출 산행하산은 이어지고

 

 틈새로 보이는 깨끗한 일출 사진... 해가 구름을 벗어난 모양이다' 

 

 아름답고 고귀한 자태를 드러내는 만복대 ''  정상은 춥다  야간 산행을 하는 분들 지리산 산행은 항상 바람막이 준비해서 

 

 

 

만복대 등산 뷰   올라롤 때는 어두워서 보지 못했던 등산로 뷰

 

 소나무가  왜 이러냐고 묻는 나드리님' 고산지대  소나무 형태는 이렇다고   알려주고

 

 

 하산하다 감상하는 지리산 뷰

 

 멀리 운해가 내려앉은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오고

 

 만복대에서 고리봉 능선을 담아보며  수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희미하게 보인다

 

 

 

 

만복대 쉼터에 도착  햇살이 퍼진 지린 뷰를 감상한다'  

 

 

 

 

곰 대처 방법 설명문도 있었고

푸른 숲은 보기가 너무 좋더라  

큰 고리봉을  바라보며  

 현재 고도 1.240m'  위치 번호 표시는 200m ~ 500m 간격으로 표시된다

 

 

 정령치 휴게소에 도착한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관광객은 안 보이고 등산객들만 보인다' 정령치 휴게소 고도는  1.117m에 위치하며  전망대 뷰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휴게소다'  주차 요금은 시간으로 정산하며  이른 시간은 출입이 자유롭다 

 

 

 정령치 휴게소 우측은 고리봉' (1.305 m) 정령치휴게소(1.172m) 갈림길에서 0.8 km'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가 큰 고리봉이다

고리봉(해발 1.305m)' 전북 남원시   지리산 서북능선에 위치하고 있는  고리봉은 만복대를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  북동쪽으로 세걸산' 팔랑치 바래봉으로 이어지고' 북으로 수정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이다  성삼재까지 8km  떨어져 있어   당일치기 코스로  어렵지 않은 코스다 

고리봉'이란 이름은 옛날 천지개벽' 대홍수 때 천하가 물에 잠겼는데  높은 산인 고리봉의 꼭대기만 물에 잠기지 않아 배에 탄 사람이 고리를 달아 배를 정박시킨 데서 유래한 이름이란다'

만복대 일출 산행을 마치고 정령치 휴게소에서 잠시 쉬다가  고리봉 산행에 들어간다    우트라는 고리봉 산행길' 육산으로 걷기 좋은 코스다 ' 정령치 휴게소 유람차 다녀가는 사람들 중에서 고리봉까지 다녀가는 사람들도 있다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백두대간 ' 1 정간' 13 정맥' 10대 강 안내도' 사진이 흐리게 나와 정간 및 정맥 지도는 알기 어렵지만 아래 글씨를 보면 알 수 있을 듯하다

우트라며 시작하는 고리봉' 큰 고리봉이라고 한다  섬삼재' 만복대 사이 작은 고리봉이 있기 때문'

오솔길 걷든 숲길이 참 매력적이다   고리봉 등산로에서 지리산 주 능선 감상은 어렵지만  숲길이 아늑하니  걷기 좋은 산책로 같았다

 

  한낮에 걷기 좋은 숲길' 여름에도 고리봉 산행은 덥지 않아 걷는 재미가 좋을 거 같은 고리봉 산행길 

 

 반달 가슴곰 살고 있습니다'   지리산에 반달 가슴곰 사는 건  알지만 반달곰 만났을 때 대치 방법 등은 숙지하고 다니는 게 좋을 듯

 

 고리봉 오름길에 마에불상군과 개령암지 이정표가 있었는데.. 하산할 때 다녀가기로 직진해서 올라간다

 

 가끔은 조망이 터지니 틈새로 바라보기도 하고  흐릿한 시야가  답답하기도 하다

 

 사진에 초점이 맞지 않아  욕심으로 찾아온 지리산 서북능선 사진이 엉망이다  밤에 별 사진 담는다고  초점을 수동으로 돌려놓고 그대로 사진을 담은 것  둔해진 탓인지 초점 안 맞은걸 감지하지 못해 이런 발상이 ㅠㅠ

 

지리산 주 능선을 감상도 하고

 

지리산 서북능선에 퍼지는 라일락꽃 향기

 

 정령치 차단성' 안내도

사방을 둘러봤으니 보이지 않았지만..  정령치와 큰 고리봉 사이에 잔존 부분 20m   차단성이 있다고 '  섬국시대 축조로 추정한다고' 

 

  산은 낮으나 높으나 힘들다에 한표   식사를 하지 않고 쿠키에 커피믹스 등을 먹기는 했지만 뱃심이 없다  힘들다 ' 에너지바로 에너지 보충하고'

 

 나드리님 배낭을 걸쳐 놓고 사진을 담으란다'  배낭은 많은데 작은 걸로 몸에 붙은 배낭을 사줬더니  맘에 드는지  이것만 지고 다닌다고  배낭은 비싼 것보다  몸에 맞는 편한 걸 추천하는 게 맞는 거 같다 

 

 요런 암릉구간도 있고  등산로가 있을 건 다 있는 재미는 산이 고리봉인 거 같다

 

 

바위구간이 나오면 바로 고리봉 정상이다;   나드리님 신안 비금도 등산 후 처음이다  무릎고장으로 ' 관절 4기  이제 인공관절 수술을 남았다고  안산고대병원 박교수 님 진료 후   도보 여행에서 첨으로 나 따라 지리산 등산에 나서며 하는 말  나 새벽 3시에 끌려 나왔다고 ㅎ

 

  천왕봉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고리봉 오름길이다  천왕봉 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선명하다  두 번째 능선은 반야봉에서 이어지는 중봉 능선 같은데 비법정 탐방로라   가본 적이 없어서  ㅎㅎ 뱀사골로 보이는데...

 

 고리봉을 오르며 암릉을 만나고 암릉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풍경

 

 저기가 만복대?? 

 천왕봉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겨주고

 

 고리봉 정상에서 사진도 담아가며 지리산 서북능선 산행 마지막을 보낸다

 

고리봉 정상  바래봉 이정표' 세걸살' 부흥치 팔랑치를 바래봉' 좌틀하는 계단을 내려가며 백두대간 길이다 

 

 세걸산  바래봉이 조망되는  풍경을 사진에 담아보고

 백업해서 정령치로 돌아간다

 

 백업하며  닿아본 만복대  

 

 고리봉을 뒤로하고

정령치 습지로 내려가본다

 

정령치 습지 가는 길

 

 정령치 습지를 감상하고

 

마에불상군으로 이동

 

 마에불상군 관람장소에 도착  먼저 마에불상군을  확인하고; 암벽을 바라본다 

 

 오른쪽 불상은 보이는데... 잘 보이지 않았다

 

만인의 휴게소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로 돌아간다

 

 공기는 달고  산 냄새는 코끝에 머무는  지리산  너무 좋은 산이다

 

 구불구불한 도로를 보더니 나드리님  말한다' 속리산  뭐지??  묻는다 거기 같은데... 응   말티고개'. 지리산에도 있지 오도재'라고  아주 멋진 길이지 '  

 

 정령치에서 바라보는  산그리메는 황홀하기까지 하다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을 원점으로 산행한 만복대 일출산행;' 고리봉 산행은  오랜만에 머리까지 맑음으로 정리되는 아주 멋진 산행을 마무리한다'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 만인이   좋아하는 지리산 전망대''  동으론 바래봉'뱀사골 계곡이 서쪽으로 지리산 최고봉 천왕봉을 감상할 수 있는  정령치 휴게소 '  정령치' 이름 유래는  마한의 효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 씨 성을 가진 장군을 파견하여  지키게 한 데서  정령 치(鄭領峙)란 이름이 유래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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