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 트레킹

군산 고군산군도 무녀도 (巫女島) 일하는 섬 여행하다 (구불8길)

레드아이 지브로 2025. 3. 17. 13:10
728x90
반응형

전라북도군산시  고군산군도에 속한  무녀도'  무당이 상을 차려놓고  춤을 추는 모양이 하여 무녀도(巫女島)'란 이름이 붙었다고' 무녀도 여행은 고군산대교를 지나며 시작되는데 군산 구불길 8코스 시점이기도 하다.

 

고군산군도 대표적인 어선과 양식장 사업이 활발한 섬으로  옛 이름은''서들이' 그 뜻을 보면 ' 서둘지 않으면 생활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서둘러'야 살 수 있다는 데서 ' 서들이'이란 섬 이름이 있었다고'

새만금으로 육지가된 신시도와 무녀도 교량은 고군산대교'  무녀대교 이름을 갖지 못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관광 산업보다 일하는 섬으로 더 알려진 무녀도는 어업과 김 양식장으로 선착장마다 어선이 빼곡하니 트레킹 하는 마음도 편치는 않더라  고군산대교가 2015년 개통되고' 무녀도 입구에 임시 주차장을 만들어 놓고 선유도와 장자도 도로 공사와 연륙교 공사가 한창이던 시절' 신시도 입구부터' 장자도까지  신시도 원점회귀 트레킹 한 적이 있었다 (20.5km)

관광산업이 대세를 이룬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와 다르게 무녀도는 조용하다' 흔한 식당하나 찾기 어려울정도'로 바쁘게 살아가는 무녀도 구불길 8코스 일부를 관광한다

대장봉에서 장자도 여행을 마치고 무녀도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한바탕 소나기 쏟아진 후  무녀도 관광 안내도를 살펴본다' 

 

주차장에서 내려다 본다 무녀도 쥐똥섬'  비거 오락가락' 사진이  별로 없지만'   좌로 보이는 섬은 신시도  월영봉과 199봉' 계단을 내려서 우트라니 무녀 3구 마을이다 조용하다' 주민들 모습이 보이지 않고  식당도 보이지 않는다 전형적인 어촌마릉이다  간간히 쌓여 있는 군청색 플라스틱통이 김 생산지임을 알려준다  

 무녀도는 마을마다 선착장을 보유하고 있으니  고군산군도 유안도 16개 섬중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많은 것 같다 서들이'란 옛 지명을 되짚어 보며 무녀도 여행을 이어간다

 

   

 섬 여행중 저주 만나는 액젓통 같았고' 어구들이 보인다   여해이 조심스러워진다' 시끌벅적한 선유도 장자도와는 사뭇 다는 선유도 옆 섬 무녀도' 관광객은  하나 둘  조용하 무녀도 풍경을 감상할 뿐 조용히 걷는다

 

 

 멀리서도 알 수 있는  고군산대교'  고군산군도에 설치된  6개의 교량 중 하나로 국도 4호선에 속한다 길이는 400m  2016년 7월에 개통된  국내 최초 1주 탑 현수교   돛모양의 주탑 높이는 110m ' 군산 구불길 8코스 시점이다' 구불길 8코스'를 한 번에 돌아보기는 어렵게 코스가 선정되어 있어 나눠서 돌아보게 되었다 

 

무녀도 무녀3구 선착장 뷰를 담아본다

 

 

 마을을 벗어나  작은 봉을 돌아간다

 

비양도를 줌으로 잡아본다' 해무가 심해 희미하게 보일 뿐

 

 

 해안석 빛깔이 예뻐 잠시 머문다' 오묘한 빛깔을 가진 무녀도 해안석

 

 작은 봉우리를 돌아오니  무녀도 마을이 보인다' 무녀 2구 마을 입구에 굴껍데기 망이 놓여 있고.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를 계단식으로 만들었다  이곳은 식당이 있을 거 같다 식사를 하고 가야겠다

 

  기억속에 살아난 낯익은 풍경  가봐야겠다; 모퉁이를 돌아가면 해변 뷰도 좋았던 기억; 길이 없어 수풀더미를 헤집고 도로 아래 길을 통과해서 선유도로 진행했던 옛 기억이 살아난다

 

 

 바위 위에 갈매기를 사진에 담아보며

 

 

쥐똥나무 펜션?   돌아오기 전 나무가 쭈볏쭈볏  보였던 쥐똥섬'  펜션 이름이 쥐똥섬펜션이다 쥐똥섬이 바다가 열리는 섬인가 보다

 

 

 갈 수 없는 곳은 먼발치에서 감상하는 시간도 갖고  왠지 다리 힘없는 사람은 다칠 거 같은 분위기' 허락한다면 건너보고 싶다

비얀도' 부안에서 갈 수 있는 섬으로 알고 있던 비얀도 섬이?? 바다와 고깃배 한 척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고'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무녀도 제격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녀도 펜션이 있는 곳  규모도 갖춘 펜션도 뷰가 되는...

 

 

 무녀도 지질명소 140m  이정표' 줄을 띠워 가지 말라는 표시를... 넘어가도 되겠지만 '' 여기서 보는 걸로 ' 해 뜰 펜션 

엄바위 15km  이정표는 작은 봉을 넘어가는 산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 산은 심각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폐 그물과 어구 외 청색 플라스틱통  마을 주민들 힘만으로는 치우기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지자체와 협동이 필요할듯하다

 

 작은 봉우리를 넘어오니  선유도 가는 길이다' 선유도 도로 공사가 한창이던  때 고군산대교부터 장자도 ' 대장도까지   고신 신도마를 입구까지 원점회귀 트레킹을 한 적이 있다  다리 아래로 통과해서 선유도로 넘어갔던 기억' 지금은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로 변신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추억은 아름다웠다

🔽 옛  선유도' 장자도 가는 길  사진

 

 

무녀도 여행을 마치고' 차도갓길을 따라 무녀도 공용 주차장에 도착하며  무녀도 여행을 마무리한다

 

무녀도 공용주차장;  화장실도 있고; 돌아가기 아쉬운 발걸음을  일하는 섬 무녀도에서  쉬어가는 발걸음을 어떨까 싶다 

무녀도 옛 이름' 서들이' 바쁘게 서둘러야 살 수 있다던 서들이 섬 무녀도 여행을 마치며  조용하게 지나가야 할 섬 무녀도로 정의히고 싶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