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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평원 간월재 간월산의 은빛물결은 보기도 좋았다

레드아이 지브로 2023. 10. 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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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속하는 억새평원 간월재' 간월산 배내봉 배내고개

등산코스; 사슴농장등산로입구 -> 간월재 - > 간월산 - 배내봉 -배내고개 - 사슴농장들머리 . 12km ' 7시간' 휴식 포함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101915/6119855/

 

사슴농장 간월재 간월산 배내봉 배내고개

사슴농장코스 들머리 6km 임도길- 간월재도착해서 간월산 배내봉 배내고개 11.7km 원점산행

www.ramblr.com

간월재 간월산 배내봉 램블러 GPS 활동 기록

2023- 10- 07'  날씨' 흐림 

달이넘어 가는 마루고개란 뜻의 간월재는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 능선을 말한다

「간월재' 간월산'배내봉」

가을맞이 준비끝을 알리는 억새들의 은빛 향연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산마다 울듯불긋 오색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니 가을 마중은 시작된 느낌이다

서둘러 배내고개로 향하다 사슴농장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니 안내원이 만차 표시를한다 고갯길을 올라오다보니 갓길에 차량들이 보이더니 이른 시간이라고 왔는데도 한참을 배내고개 방향으로 진행하고서야 갓길에 주차할 수 있었다

사슴농장등산로 입구에서 시작하면 간월재까지 6km  넓은 임도길을 따라 올라가게 되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좋은 길을 따라  억새평원 간월재까지 올라가게된다. 배내고개에서 간월재 가는 등산로는 배내봉을 올라 간월산을 오르고 간월재로 내려서기 때문에 거리는 짧지만 힘든 등산 여정이 기다린다 대부분은 사슴농장을 들머리로 왕복하는 산우들이 많다

등신로입구 임도길 안내지도가 보이고 관굉객들이 여럿 보인다

등산로입구 화장실' 주차장' 갓길 주차는 배내고개까지 이어지고 틈새마다 차량들이 주차되어 빈공간이 없을정도

사슴농장등산로 주차장은 한곳이고' 배내고개주차장은 1.2 주차장이 있다 무료운영

임도길을 따라 시작하는 간월재가는길' 거리가 있으니 그것도 뻐근할 정도는 되더라 길가에 쑥부쟁이 구절초가 줄지어 피어 있어 가을분위기는 걷는내내 난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할것도 없는  앞만 보고 꾸준히 발걸음을 옮기는 산우님들 아이들데리고 함산하는 부모님들  아이들 다칠세라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걷다 건너다 보는 천황산 재약산 풍경한번 멋지다 영남알프스 구간은 유명세를 탄지 오래다' 신불산 간월산 천황산 재약산 다녀간지는 6년 여 된거 같고 가지산은 2년 된것 같다 간월산은 두 번째 오르게 되고 배내봉은 첨 만나는 봉우리니 감개무량할만도 하다 더구나 가을 영남알프스 구간은 억새들의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니 눈을 감아도 떠오를만큼 뷰가멋지다

 

 

 

 

많은 산우들이 엉켜서 올라가니 걷는 재미도 좋았고 경치도 좋았고 햇빛이 없으니 뜨겁지 않아서  좋았던 하루 간월재 억새평원 가는길은 임도길이 좋더라

사슴농장들머리 고도가 600m' 간월재 고도가 900m' 300여 미터 고도를 높이는 거리는 6km' 밋밋하지만 안걸었던 사람들은 오르막이라 느낄 수도 있는 등산로다   간월산 배내봉 산세를 올려다보니 단풍은 물들고 있었다

 

 

 산악안전시설물 신불산 간월산 지도 임도길 안전시설물 구급함은 보이지 않았고

고도가 높아지니 기온은 내려가더라 바람막이 옷을  입는다 

반바지 청춘도 있지만 옷 갈아입는것도 등산시 꼭 해야할 일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 보충도 필요하고 춥다 싶으면 껴입어야 에너지 소모도 준다  마지막 고도를 높인다 싶더니 억새평원이 문을 열기 시작한다 간월재 휴게소 건물이 시야에 들어오고 살짝 내리막길을 걷게 되는데 간월산 올려다 보는 재미가 좋다 억새 물결이 바람에 출렁인다 억새소리 들어는 봤는가 스산하게 다가오는 사그락 소리 홀로 독불장군처럼 버티고 선 바위 소나무 억새평원의 장군인양 우뚝솟아 내려다보는 간월산 정상 암릉들 오른쪽에 보이는 산이 신불산이고. 골짜기 아래가 신불평원이다.  멋진 능선을 타고 넘어가는 신불산 능선 영축산으로 이어진다

간월재에 도착하니 역시나 사람들 많다 긴줄이 보인다 뭔줄이냐고 물으니 컵라면 줄이란다 헉!! 이런줄도 ㅎㅎ 앞쪽은 인증줄이다 돌탑 간월재 인증' 어쩌면 인증이 더 중요한 분들도 있을거 같다 여기까지 왔다간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 말이다' 간월재 역새평원을 둘러보고 간원산으로 방향을 틀었다' 억새밭을 오른다 저마다 멋진 포즈로 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다 이 멋진 풍광을 그대로 지나치면 두고두고 후회될거 같다

 

 

 

 

 어디를 찍어도 풍경이 되는 간월재 억새평원 셀카 담는 분들도 보이고

간월재 인증을 남기려 길게 선 줄도 보인다 모든게  풍경으로 다가온다' 마음을 비우니 모든게 아름답다. 라면줄까지도 아름답다 산중에 올라 먹는 컵라면 맛 먹어본자만이 아는 맛이다

신불산 등산로가 멋지다 어느핸가 저 능선을 넘어 신불산 정상에서 신불평원으로 가다가 좌틀해서 공룡능선을 타고 온천으로 원점하려 했는데 어느 아주머니 따라 하사는 나드리님 불러도 대답없이 이쪽으로 가도 된다고 아주머니가 길을 안다고 돌아보지도 않고 하산한다 아니라고 저 능선을 따라 하산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 길로 가도 길이나온다고  하산하다 능선을 넘어가는 길이 있다고?? 지도에 없는데... 산세가 등산로가 나올 형상이 아닌데...  결국 하산해서 깜깜한 밤 21km 걸어야했던 기억이 있는 산 신불산

좌틀해서 간월산으로 오른다' 멋진 억새평원속을 걸어보며 혼자 으쓱해지는 발걸음 멀리서 보면 나도 뷰가 될테지 ㅎㅎ

혼자 걷는 등산은 때론 아쉬울 때가 있다 셀카 담기도 그렇고 멋진 풍광에 만족하며 눈으로 담고 가슴으로 느끼면 뚜벅이 걸음을 재촉한다 간월산 정상석 오늘은 인증을 남기고 갈까?? 

 

 

 

간월산 정상석 배내봉 방면 정상석 뒤면이다

간월산 해발 1.069m

간월산은 1540 여년 간월사는 사찰이름에서  간월산이라는 이름이 전해져 내려온다고

 

 

 

 너머로 고헌산이 조망되고 앞봉우리 밝얼산일게다 

간월산 정상에서 끝없이 뻗어가는 풍광은 기히 영남알프스 답다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영남알프스 구간 완주는 허락된 산지기들만이  가능하지 않을까    

정상의 나뭇잎은 말라 떨어진다 해발 1.000m  간월산  아래보다 6.5도 기온이 낮고 바람 초속 1m 에 1도 내려가는것을 감안하면 10도 정도 차이를 보일거 같다

배내봉으로 진행한다' 간월산 배내봉 구간은 넓은 평원을 바라보는재미도 좋다

왼쪽으로 산군이 형성되어 있다면 오른쪽은 끝없이 수평선이 펼쳐진다 평야 아닌 평야처럼 100리까지 보인다는  평원을 바라보며 배내봉 가는길은 2.6km  짧지만 먼거리 등산이란게 그렇더라 힘에 부치면 멀게 느껴진다

 

아직 배내봉은 보이지 않는다

진행하는 방향 봉우리들을 사진 담아본다 멋진 능선이다

쑥부쟁이가 많이 피어있었다..  배내봉 구간은 구절초 보다 쑥부쟁이꽃이

많았다

 

 

 

 

 

100리까지 보인다는 배내봉 능선  마을 들판은 누렇게 물들어가니 한폭의 풍경화를 보는듯하다

 

 

 

아낙들이  무거운 짐을 지고고개를 넘으며 서서쉰다는 선짐이등을 지나서

한봉우리 넘어가니 멀리 배내봉이 보이고 쉬엄쉬엄 오르니  966m 배내봉에 도착했다

정상에 비교적 넓은 공터가 있어 삼각대를 세우고 인증도 담아가며

잠시 쉬어간다'여기서 보는 풍경도 좋았다  건너다 보이는 봉우리가 능동산을 다녀가려 했지만

체력소모가 많아 접고 사슴농장 들머리 방면에서 산행은 끝을 맺으려 한다

 

 

 

배내봉

1000m 를 넘지 못하니 영남알프스 구간에 이름을 올리지는못했지만

배내봉은고봉이다

여러 봉우리를 넘고 넘어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배내봉

 

 

 

 

 

 

 

 

  배내고개로 하산  400여 미터 내려간다' 등로는 침목계단 및 침목으로 단장했더라

배내고개를 들머리로 잡으면  간월봉가까지 거리는  4km 여러봉우리를 넘어야 하기에 쉬운코스는 아니다

 

 

 

 

우리의 옛길 천화비리 이정석도 만나고'

내려가는 뷰도 좋더라 울창한 숲길이 좋았고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경치도 좋았다

 

 

 

 

 배내봉 아람약수터를 지나

배내고개오두메기 일명 장구만디'라 불리는 배내고개는 기러기처럼 떠도는 장꾼들이 모이던 고개였다

자자평을 지나 밀양 단장면으로 가거나 능동산에서  위험하기 짝이없는 빙곡을 가로질러 어름골로 갔다 얼음골을 질러가는 빙곡은 층층 절벽을 타는 험로로, 맹수의 밥이 되기도 하였다'고

 

 

 배내고개 오두메기 설명문을 읽어보고

내려서니 배내고개휴게소다  앞에 능동산이 보인다   갈까말까 밥도 아침부터 안먹었는데 

에너지도 없는데 오를려면 고생꽤나 하겠다 싶다  낼 일찍 다녀가도 많은 시간은 필요하지 않으니

좌틀해서 사슴농장으로 원점회귀하며 간월재 간월산 배내봉 배내고개 산행은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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