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여행' 기흥호수공원 아람산' 매미산 다녀온 후기
용인 기흥주민들이 즐겨 찿는 기흥호수공원' 아람산'매미산' 친구들과 함께하는 도보여행;
영통역을 출발한 우리는 경희대 캠퍼스 정문을 지나 아람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 아람산 산행 안내도가 보인다 기흥저수지 코스는 영통역에서 2.6km 걸어 기흥저수지 둘레길에 도착해서 기흥저수지 둘레길팀과 매미산 아람산 산행팀으로 구분해서 도보 여행을 이어가려 했는데'''지고 온 배낭 무게가 무거워 아람산으로 숨어들며 산행을 이어간다

아람밤이 많이 열려 아람산'이란 이름이 붙었다는 작은 육산 높이는 해발 143m' 산으로 기록되지도 않는 저산성 분지를 오르는 우리들은 이 높이도 3파트로 구분되어 정상까지 올라 바로 배낭을 풀어헤친다' 산책나온 분들 눈총이 따갑다' 우리들 모임 8년 동안 리더를 하다가 집 사람 반대에 다른 친구가 맡았는데... 소풍도 술소풍이다 ' 등산 모임이 2년째 술모임으로 변하니 참석하는 친구들 참석율이 높다 저마다 배낭에 술 보따리 안주 보따리를 짊아지고 나타난다 친구를 이 좋아하면 좋은 거' 모임 성격이 등산모임이 아니면 어떠리... 그런데 좀 낯뜨겁긴 하다

아람산 은 10여 분 걸리는 전형적인 산책코스' 밤 나무 아람밤이 많이 열려 아람산이라 이름이 붙었다는 산
정상에서 숭어회 파티가 벌어졌다 전날 준비해서 아침에 회를 떠 왔다는 열성적인 친구에 새벽에 일어나 전을 한통 부쳐온 친구 마트 싹쓸이 해온 친구 등 등... 술 소풍을 이리도 좋아하는데 매달 산 아니면 해안 둘레길을 걸었으니 미안한 마음도 들더라

아람산 인증 사진을 남기고 다음은 파티 ...
일명 아람산 파티를 시작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많고 뒷통수는 가렵고 '''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걸 하고 있으니... 어쩐다' 산에서 음악과' 뭉쳐서 등산로 막고 먹고 마시는 걸 제일 싫어하는데.. 오늘은 주인공이 됐다
등산은 새소리 바람소리 특유의 향기를 가슴에 담아 미움은 멀리보내고 환한 얼굴로 한주를 살아가는 힘이 되는 게 등산이다 소풍 등산은 무엇을 담을 수 있을까 지나가는 산우들이 무슨 생각으로 우리를 바라볼까 ''' 마음이 복잡한데 친구들은 웃고 떠들고 한껏 들떠 있으니... 현실에 만족하자로 변신한다 자리를 잡고 앉아 술도 두 어잔 한다
...

흔적은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청소 한 다음 출발


기흥호수공원에 내려선다 둘레길 길이만 10Km 된다는 기흥호수공원' 조정경기장을 비롯해서 기흥주민들 쉼터로 자리잡은 호수공원

내려와서 잠시 기다리니 후미 팀이 내려오고 더이상은 못 간다고 여기서 기다린다는 말에 7명은 매미산으로 출발하고 나머지는 호수공원에 남았다

호수에 떠 있는 포토존에 머물라고 하고


우리는 매미산 산행을 진행한다' 식당도 있엇고

입구에 매미산 둘레길 안내도가 있고 오름이 까칠한 편이다

목계단을 오르면 원주목 계단도 있고' 능선까지 까칠한 오름이 지속되더라' 핸드폰 사진을 담는다


전형적인 육산에 고도는 158m' 나지막한 산이지만 오름이 고도가 있었다


실업팀 마라토너였던 친구는 틈만 나면 산에 가자고... 하는데 더 이상 멤버가 모이질 않아 번개산행을 진행하지 못하니





능선에 이정표가 있었고 입구에서 300여 미터 올라왔

계단을 오르면 매미산 정상 등산로에 특이한 조망은 없었고' 산책로

매미신 정상 158.5m 시계가 있는 게 특이한 거 빼고는 조망은 없었다 아람산이나 매미산은 샌책로 훌륭하더라

하산 친구들과 합류해야 해서 매미산 둘레길 입구 1.3km 내려가서 기흥호수공원 둘레길 걷고 영통역으로 가면 좋은데 친구들과 합류하기 위해 백업


포토존이 설치된 곳에 친구들이 보인다

기흥호수공원 둘레길 뷰

기흥호수공원 포토존이 있는 곳에서 합류


이제는 데리고 갈게 걱정이다' 술은 술술 넘어가서 술이라더니 재밌게 마셔야지.... 이 친구들


기흥호수공원을 담아본다 물은 맑았고' 농경지 저수지 기능은 잃었고 시민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기흥저수지 산책로로 최적이 아닐까 싶다\

경희대 방면 차도를 따라 고개를 올라가 버스종점에서 버스에 태워 경희대캠퍼스 정문에서 만나기로 하고 우리는 아람산을 넘어간다



다 왔다고 ㅎㅎ
아람산을 내려와 버스 타고 온 친구들과 만나서 정류장 부근 식당으로 들어가 뼈다귀탕에 소주 한잔씩 하고


용인 나들이 여행을 마무리한다' 아람산 매미산'기흥호수공원' 산책로는 잘 되어 있었고 운동삼아 맑은 공기 마시는 코스로 적당해 보인다' 영통역으로 돌아가며... 친구들 만나면 재밌고' 웃음보따리 ㅎㅎㅎ ㅎ